자작시

그리움

솔찬 2011. 8. 29. 00:05




 그리움 
                                다솜
 
            이른아침 지난밤 꿈을 잇대어 가슴가득 그리움이 밀려온다 신기루속 환상이 흐물거리고 퇴색되어간 발자취가 보여온다 그 길에 심장이 멎을 듯한 그리움이 자리하고 난 그저 바라만 볼뿐 두려움에 손 내밀지 못한다 하나씩 둘씩, 가까이에서 멈춘다 가슴시린것,폭소들,살듯한 속삭임... 감당할 수조차 없는 무게로 덮쳐온다 점점 뚜렷해진 웃음하나가 뒹굴어와 내 가슴에 박힌다 또 속삭인다 괜한 눈물이 흐른다 얼마나 얼마나 더 많은 가슴앓이가 남았는지 그 미소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그리움만 쏟으며...

  음악: Lonely Shepherd (외로운 양치기) / Nana Mouskouri

 고독의 시인 *Lonel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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