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상처받은 한 웅큼의 사랑 -다솜- 손안에서 움직였던 사랑이었나 길가에버려진 꺾여진 장미였나 가슴 저편 깊고 깊은 진실에서 힘들게, 서럽게 다가온줄 알았는데 훅~하고 불면 날아가 버릴 가벼운 날개달고 찾아 왔더란 말인가 세상의 생명들은 다시 잉태되어 뽀송히 고개 내미는데 내 안에 숨죽인 사랑은 눈물로도 채울수 없는 설움을 앓고 있다. 벙어리 가슴보다 더 시리게 시리게 재가 되어 달아날 사랑을 안고... 애써 기억해 내지 않아도 순간 순간 가슴을 뭉개는 아픔이있다. 눈감지 않아도 떠오른 얼굴 하나 지우려 애쓴 만큼 또렷해져만 가고 가슴은 몹쓸 병을 앓고 있다. 언젠간 다가올 운명인 줄 알았건만 손 바닥에 얹어 불어 버릴수 있다면 저 먼곳으로 떠나 보낼걸 발걸음 돌려 잊혀 질 거라면 맨 발로도 돌아서 버릴걸 상처 투성이가 된 가슴은 숨 조차 멈추길 원한다.
상처받은 한 웅큼의 사랑
-다솜- 손안에서 움직였던 사랑이었나 길가에버려진 꺾여진 장미였나 가슴 저편 깊고 깊은 진실에서 힘들게, 서럽게 다가온줄 알았는데 훅~하고 불면 날아가 버릴 가벼운 날개달고 찾아 왔더란 말인가 세상의 생명들은 다시 잉태되어 뽀송히 고개 내미는데 내 안에 숨죽인 사랑은 눈물로도 채울수 없는 설움을 앓고 있다. 벙어리 가슴보다 더 시리게 시리게 재가 되어 달아날 사랑을 안고... 애써 기억해 내지 않아도 순간 순간 가슴을 뭉개는 아픔이있다. 눈감지 않아도 떠오른 얼굴 하나 지우려 애쓴 만큼 또렷해져만 가고 가슴은 몹쓸 병을 앓고 있다. 언젠간 다가올 운명인 줄 알았건만 손 바닥에 얹어 불어 버릴수 있다면 저 먼곳으로 떠나 보낼걸 발걸음 돌려 잊혀 질 거라면 맨 발로도 돌아서 버릴걸 상처 투성이가 된 가슴은 숨 조차 멈추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