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무지 파랗다
-다솜-
오늘, 가슴은 훨훨 날아
끝이 보이지 않은 설렘으로 향할거다
숨소리 조차 가만가만히 죽이고
눈부신 세상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귀 기울일거다.
아침에 눈을 떠
가슴 벅찬 환희를 느끼고
오랫만에 보는 듯한
저 파란 하늘에 풍덩 빠질거다.
님도 몰라 본다는
봄 볕에는 태우지 않을거다
행여,
길 떠났다 돌아온 우리님이
날 찾아 헤메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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