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언제나 밤은 찾아오는데

솔찬 2009. 3. 4. 22:06

      언제나 밤은 찾아오는데 -다솜- 늘 곁에 있어준 사람처럼 오늘도 그 자리가 보인다. 미소 짓는 고운 모습이 시린 가슴에 와 박힌다. 설움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건만 눈물이 나는 이유는 그가 몸시도 그리웁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제목으로 아름다운 시를 쓰는 인생의 장에서 그와 나의 연분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 끝이 보이지 않는 방황속에서 어쩌면 영원의 굴레를 갈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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